우리은행은 전세계적으로 학생 신분을 인정받고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는 '우리국제학생증 체크카드'를 21일 출시한다.


이 카드는 우리은행 계좌를 소지한 만 14세 이상의 학생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소지자는 다른 나라에서 학생임을 인정받고 전세계 80여만개의 글로벌 ATM을 통해 현지 화폐를 바로 인출하는 '해외 예금인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지 화폐로 출금된 금액은 국내 원화계정에서 바로 결제된다.


우리은행은 이 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는 전국 영업점(인천공항지점 제외)에서 환전할 때 최고 50%의 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