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4.3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모건스탠리의 기술적 분석가 릭 벤지그너는 미국채 10년-2년물 수익률 격차가 지난 2003년 2.75%p로 정점을 치고 줄곧 하락해 0.37%p까지 좁혀졌다고 지적하고 이제 다시 확대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상대강도지수 측면에서 과매도 신호가 출현한 가운데 월봉 기준으로 28년래 최저점까지 도달했다고 평가했다.주봉기준으로 매수 신호가 나타났다고 진단하고 투자자들은 수익률곡선 기울기에 대해 평탄화보다 가팔라지는 쪽에 베팅을 걸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10년물 수익률이 3.90%에서 4.10%까지 뛰어올라 초기 수익률 전망치 4.15%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다음 목표치로 4.27%와 4.35%.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