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리비아와 764만달러 계약 .. 중동진출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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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7일 서울 본사에서 리비아 전력청과 764만달러 규모의 배전부문 용역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리비아 배전설비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표준화 기술용역 사업이다.
한전은 계약에 따라 배전 분야의 기술기준 제정, 기자재규격 제정,설비관리기준 제정 등 6개 사업을 2년8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세계 최저 수준인 송배전 손실률(4.4%) 등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아프리카 및 중동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