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15)가 성인 남자 아마추어대회의 지역예선을 통과했다. 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시다브룩골프장(파72)에서 36홀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린 US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 지역예선에서 1오버파 145타를 쳐 공동 1위로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위는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친 뒤 바로 열린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출전선수 85명중 아티 핀크와 공동 메달리스트에 오르는 영광까지 안았다. 여자가 이 대회 본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는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오하이오주 런골프장에서 열리는 US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내년 마스터스에 초청장을 받게 된다. US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은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전국 대회 113개 가운데 하나이며 US오픈, US아마추어챔피언십과 함께 남자 성인 3대 대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