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D램에 대한 부정적 톤을 다소 낮추었다. 13일 도이치뱅크 글로벌 반도체업종 분석팀은 단기적으로 낸드플래시로의 설비 재배치가 현상이 D램의 단기 수급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연말전까지 D램 주식들이 15~20% 가량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도이치는 지난해 10월 고점을 친 D램 고정거래가격이 49% 가량 폭락했으나 이제 저항 영역에 들어섰다고 평가, 4분기까지 약 15~20% 가량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개월간 약 13.5%의 초광공급 상태에 짓눌렸던 D램 시장이 3분기들어 초과공급이 풀리고 4분기에는 1% 가량 공급부족을 겪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이치는 "따라서 D램 업황이 최악의 숲은 빠져 나온 것 같다"고 지적하고 단기적으로 중립적 의견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나무에 묶여 있다고 비유하고 선별적 접근을 주문했다.인피니언과 파워칩은 매수를 대만 난야는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