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굿모닝신한증권 김희연 연구원은 LG전자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리고 적정주가도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내수 회복과 폭염 우려로 에어컨 판매가 호조를 기록하고 있으나 성장 동력인 휴대폰 사업부의 출하 저조로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향 CDMA 단말기 출하량은 예상 수준이나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공동 마케팅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휴대폰 부문 영업이익률이 예상치인 4~5%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 이에 따라 올해 연간 EPS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