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화증권은 타이어 산업에 대해 2분기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지속적인 가격 인상과 UHPT 확대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으로 유로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주력제품이 UHPT로 교체, 확대되면서 세계 타이어 산업이 고도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UHPT는 매년 15%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분기 중 미국 타이어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접근했으나 세계 타이어 업체들의 추가 가격 인상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조정보다는 완만한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또 2007년부터 중국의 공급능력 확대로 가격 하락이 예상되나 아직 우려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최선호주로 세계 타이어업체중 가장 저평가돼 있는 금호타이어를 꼽았다. 매수에 목표가 2만1,000원. 한국타이어도 탄탄한 수익성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가 1만4,500원에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