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웹젠의 창업주로 유명한 이수영 대표가 경영일선에 전격 복귀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수영 대표의 새로운 도전을 현장에서 직접 들어봤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 이상 '비운의 신데렐라'로 불리지 않겠다. 이수영 대표가 화려한 부활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SI업체인 아이콜스와 게임회사 이젠엔터테인먼트, 두 회사를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전공과목이라 할 수 있는 게임업계에 복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자체개발작인 '건틀렛 온라인'과 퍼블리싱을 맡은 '데코 온라인'의 서비스를 준비중입니다. "이젠에서 준비중인 온라인게임의 성공이 가장 현안 과제다." 지난 4월 오픈한 포탈사이트 '우주닷컴'를 E스포츠에 특화시켜 게임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입니다. 증권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른 이젠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심스레 입을 열었습니다. "이젠엔터테인먼트의 사업규모가 점차 커지고,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선 시장공개도 충분히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현재 준비중인 게임의 성공여부가 큰 관건이라는 얘기입니다. 게임회사의 수익과 직결되는 유료화정책에 대해선 KT가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 종량제 등 주변환경을 고려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명세만큼 맘고생도 심했다는 이수영 대표. 화려한 부활을 위한 그녀의 새로운 성공 도전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