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들이 각종 여름철 상품 할인행사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마트는 타운젠트 TNGT 브렌우드 아르페지오 빌트모아 크리스찬오자르 등 신사복 브랜드와 함께 여름 신사 정장인 '핫썸머 수트'를 별도로 기획해 7월 말까지 19만원에 판매한다. '핫썸머 수트'란 안감 사용을 최소화해 통기성이 좋으며 가슴 심지와 어깨솜을 적게 사용해 착용감이 편하다. 또 부자재 사용을 줄임에 따른 옷 형태의 틀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생산공정 과정을 거쳤다. 또 15일까지 이마트 전 점에 가면 풀 튜브 공 등 물놀이용품 전 품목을 10% 싸게 살 수 있다. 여름 침구류를 기획해 7월 말까지 판매한다. 죽부인은 9500원,삼베패드가 2만8500~5만5000원으로 다양하다. 대나무 베개는 2만9000원이다. 모기장도 8000~3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차량용 여름 카시트도 재료에 따라 가격대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가장 인기 있는 대나무소재 시트가 1만2000~1만8000원대. 카렐은나노 옥시트 2만3000원. 이마트 윤철영 자동차용품 바이어는 "카시트의 경우 1개만 사는 것보다 2개 세트를 구입하는 것이 더욱 저렴하다"며 "이마트의 경우도 2개 세트의 경우 1개보다 약 3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16~26일 전 점포에서 '상반기 스타상품 초특가전'을 열고 삼겹살,아이스크림을 기존보다 10~15% 저렴하게 판매한다. 같은 기간 중 '호남 특산물전'을 별도로 열고 전라남도 지역의 특산물인 멜론 대추토마토 쌀 새꼬막 참미역 홍어회 병어 전복 보성녹차 섬진강 재첩국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전점에서 16~29일 '여름 대표 상품 기획초특가전'을 마련한다. 수영복을 비롯한 나들이용품,여름침구,대자리,살충제 등을 최고 50% 싸게 판다. 아동용 수영복은 윙 인터크루 리틀밥독 바비 등의 신상품을 50% 저렴하게 공급하며 여성 수영복인 아레나 윙 인터크루 에어워크 등의 신상품도 50% 할인한 8900~4만2000원에 공급한다. 나들이용품도 저렴하다. 아이스박스 3만1900~4만8400원,파라솔 9900원,라페 그늘막 2만9000원,캠핑테이블 6만9000원,쿨러팩 1만4900원,나들이매트 9900원 등이다. 여름침구와 대자리도 20~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다목적 면타올 이불은 1만3900원,항균효과가 있는 야초자리는 1만6800원 등이다. 롯데마트는 16~26일 전점에서 '여름 가전 초특가전'을 통해 에어컨,선풍기 등을 최고 20% 싼 가격에 판매한다. '삼성 룸 에어컨'은 67만8000원,'삼성 에어컨 12평형' 105만원,'15평형 에어컨'은 121만원에 선보인다. 20여종의 선풍기 제품 중 특가 제품을 1만9800~2만3800원에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 '나들이 용품 모음전'을 열어 '이글루 48쿼터 아이스박스' 3만9000원,'이글루 레젠트 아이스박스(57ℓ)' 3만9900원,'가스레인지' 8000~1만5000원,'야외 구이판'은 1만5800원대에 판매한다. 지난 10일부터 서울역점에서는 '여름 대나무 자리 판매전'을 통해 중국산 재료를 사용한 '대나무 자리'(135cm?180cm)를 3만5000원에,베트남산 왕골을 사용한 '왕골 접는 대자리(150cm?180cm)'는 7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물놀이 용품도 전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수영조끼 1만7500~3만1000원,물놀이 보트 2만9000~9만원대,튜브 4900~2만9000원,비치 튜브는 2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