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국토개발(대표 김관수)의 식음사업 부문의 새 브랜드는 '푸디스트'다. 올해 선보인 푸디스트(FOODIST)는 Food와 First의 결합으로 푸드서비스 업계에서 '넘버 원'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95년 식음사업에 진출한 한화국토개발은 ISO14001과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를 인증받고 식자재 구입에서부터 식사 제공까지의 모든 과정에 과학적 위생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식음사업 부문 대표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회사측은 앞으로 식음사업 부문의 단체급식 비중을 줄이고 식자재 유통과 가정용 식사대체(HMR)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작년 1000억원이던 식음사업부문 매출을 2010년에 3300억원으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가정용 식사대체는 시장형성단계에 있는 만큼 공격적인 출점과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식음사업의 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회사측은 신속한 배송을 위해 물류센터를 지난해 경기도 안산으로 확장 이전했다. 또 위탁급식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업체에 무상 컨설팅도 하고 있다. 사업장의 고객만족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에는 250개 사업장의 점장과 영양사를 대상으로 업장경영,고객만족,위생안전,메뉴마케팅에 관한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