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서비스주가 고배당과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 정승교 연구위원은 8일 "고배당,2분기 실적개선,요금인하 우려 해소,사업모델에 대한 재평가 등 네 가지 호재가 이동통신사들의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며 KTF를 업종 내 최고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정 연구위원은 SK텔레콤과 KTF의 올 배당수익률을 각각 4.3%와 4.9%로 추정했다. 또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SK텔레콤 36%,KTF 96%,LG텔레콤 270%로 수익성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통부가 올해는 요금 인하가 없다고 밝힌 점도 투자 위험을 크게 낮추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