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는 지난달 SK건설이 단일 공사기준으로는 최대 해외 플랜트 공사인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Kuwait Oil Company)로부터 수주한 원유집하설비 공사에 대해 수출보험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 내용은 SK건설이 발주처와 체결한 공사계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공사가 발주처에 대하여 보증하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SK건설은 쿠웨이트 발주처는 물론, 여타 중동의 주요 발주처로부터 공사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최근 오일머니로 자금이 풍부해진 중동지역의 대형 플랜트 시장에 더욱더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게 될 전망입니다. 수출보험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하여, 향후 수출보험을 이용한 해외 플랜트 시장으로의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