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디에스엘시디에 국내 BLU 업체 가운데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8일 현대 김동원은 디에스엘시디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국내 BLU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과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내 전체 BLU (모니터, 노트북, TV) 공급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 LCD TV용 BLU의 공급점유율 확대로 향후 LCD TV 성장의 최대 수혜업체로 판단되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현 주가는 P/E 5.5배 수준으로 시장대비 38% 할인 거래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현지공장 완공으로 삼성전자 중국법인 수요 대응이 가능하며 현재 BLU 재고는 거의 없는 상태라고 설명. 적정가 1만12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