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7일(현지시간) 북ㆍ미간 뉴욕 접촉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참여할 것이라면서도 그 시점에 대해선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를 어떻게 해석할지(characterize) 신중해야 한다"며 "실제로 (회담) 날짜가 정해져 당사국들이 모두 테이블에 앉을 때까지는 아직 (6자회담) 프로세스가 재개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오후 상원 외교위의 중국 관련 청문회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측은 자신들이 6자회담에 참여할 생각(committed)이나 현재로선 언제 돌아온다고 말할 준비가 안됐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