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인 TFT-LCD 산업에 대해 회복사이클의 중간지점까지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8일 골드만 대만지점의 헬렌 후앙 연구원은 패널업체 AUO의 5월 매출이 154억 대만달러를 기록해 2분기 전체 매출이 전망치보다 9% 많고 회사 목표치도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LCD업황의 경우 현재 회복사이클 중간수준까지 도달했다고 지적하고 7월 계약가격 협상 과정에서도 긍정적 조짐이 보인다고 밝혔다.6월에 이어 7월 계약가격도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후앙 연구원은 "따라서 잠재적 증자 이슈로 AUO 주가가 더디게 움직이고 있으나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