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캐쥬얼게임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캐쥬얼게임은 보드게임과 같은 비교적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형태의 게임을 말하는데요. 최근 카트라이더를 비롯한 이러한 캐쥬얼게임들이 온라인게임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언뜻 보기에 단순한 이 레이싱게임이 한달에 벌어들이는 돈은 50억원을 훌쩍 뛰어 넘습니다. CG 최근 이러한 캐주얼게임들이 온라인게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점유율면에서도 상위권에 포진되고 있습니다. 흥미롭고 단순한 재미가 있는 캐주얼게임들이 대작 위주의 온라인게임에서 소외받았던 계층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황승택 현대증권 연구원] 최근 MMORPG에 식상한 유저들이 비교적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는데다, 기본적으로 남성유저 외에 여성유저들이 참여한다는 특징이 있고 연령층이 낮아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캐쥬얼게임의 돌풍속에, 엔씨소프트도 곧 새로운 게임포털을 공개하고 케주얼게임시장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콘텐츠만 확보된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시장을 늘려갈 수 있는 만큼 나서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캐주얼 게임 진출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견해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캐주얼게임은 비교적 흥행기간이 짧고 유저들의 충성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이나 흥행 측면에서 만만한 시장이 아니라고 경고합니다. [인터뷰: 황승택 현대증권 연구원] 프리스타일등 신규게임이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시장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흥행성 리스크가 크고, 세밀한 기획과 마케팅등 여러가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케쥬얼게임 시장은 다양한 장르만큼이나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게임구조상, 흥행작품은 모바일게임으로의 진화도 가능해 그 시장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