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의 온라인 콘텐츠 확보전이 교육콘텐츠 영역으로 확장됨에 따라 메가스터디 YBM시사닷컴 등 온라인 교육업체들이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6일 "음악콘텐츠 확보에 나선 이동통신사들이 다음에는 교육콘텐츠를 공략할 것"이라며 "이동통신사와 교육업체는 이미 초기 제휴 형성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재원 연구원은 "KTF와 시사닷컴이 제휴를 모색 중인 가운데 SK텔레콤이 메가스터디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돌고 있는 만큼 움직임이 구체화되기 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통신과 교육업체 간 제휴는 온라인 교육업체들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드는 비용부담을 덜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메가스터디와 시사닷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각각 5만700원과 1만2700원을 제시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