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메모리시장 호조를 기대하고 삼성전자를 아시아 기술주 포트폴리오 매수 대상으로 선정했다. 3일 JP모건은 '글로벌 메모리 시장'이란 분석자료에서 1분기 예상보다 큰 폭의 D램 가격 하락을 감안해 올해 세계 D램시장 매출 규모를 261억달러로 12.3% 낮추고 내년은 283억달러로 10.1%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낸드플래시 세계 매출규모는 올해와 내년 각각 104억달러와 131억달러로 종전대비 19.9%와 33.9% 올려 잡았다. 따라서 D램과 낸드를 묶은 메모리 매출 전망치는 올해는 종전대비 5.1% 내린 365억달러로이나 내년은 415억달러로 0.6% 상향 조정됐다. JP는 "휴대폰이나 MP3쪽의 낸드플래시 수요가 견조하다"고 평가하고 "추가 공급에서 나올 물량을 소화시켜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대만의 파워칩과 난야 테크를 비중확대로 올린 데 이어 삼성전자를 아시아 기술주 트레이딩 포트폴리오 매수 대상으로 편입했다.하이닉스는 旣편입 종목.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