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EMLSI에 대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3일 동부 이민희 연구원은 EMLSI가 지난 2분기 연속 실적 악화를 경험했었다면서 특히 1분기는 작년말 PSRAM 가격 하락폭이 크고 제주도로 본사 이전비용 13억원, 2세대 PSRAM 초기 양산 확보를 위한 웨이퍼 가격인상분 등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는 2세대 PSRAM 양산 확보 후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환율 노출분을 크게 줄임으로써 영업흑자가 기대되며 3분기 부터는 본격 매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측의 올해 목표 매출 1150억원과 영업이익 200억원을 근거로 할 때 현 주가는 PER 7.2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적정가는 2만700원~2만2000원으로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