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신협 등 비은행기관의 가계대출이 둔화되며 지난 1분기 가계신용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며 6분기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분기 가계신용동향' 자료에서 지난 3월말 가계신용 잔액이 477조 7191억원으로 0.6% 증가에 그쳐 지난 분기에 2.0% 증가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고 발표했습니다. 1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453조 1110억원으로 0.8% 증가해 지난 분기 1.9% 늘었던 것보다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습니다. 특히 신용카드회사, 할부금융회사 등의 판매신용잔액은 24조 6081억원으로 2.6% 감소해 지난 분기 5.2%의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