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하반기 지수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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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네자리수 전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대우증권이 개최한 하반기 증시 전망의 주요 내용을
한정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우증권은 주식시장이 3분기 초까지
조정과정을 거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해
4분기에는 종합지수가
120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상승세는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상반기 시장을 위협하던 글로벌 리스크 요인들이 해소돼 가는 데다
내수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서고
대내외 수급 여건도 양호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이영원/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상반기에 부각됐던 글로벌 리스크가 해소되고 대내외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 기업 이익 회복, 수급개선 기반까지 갖춰지면서 하반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글로벌 리스크 해소)
대우증권은 올 2분기 전세계 시장을 압박했던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은
유가안정과 중국경기 연착륙에 따라
충격이 상쇄되면서
서서히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금리인상이 4분기를 고비로 마무리되면서
전세계 경기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중국경기의 경착륙 가능성도 낮다는 평가입니다.
(내수경기 본격 회복)
특히 하반기 기대되는 내수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은
투자심리를 북돋우면서
한국증시 저평가를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내 경기는 내년 하반기까지
5% 대 이상의 안정 균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신후식 / 대우증권 경제조사팀장)
"1분기 중 2.7%를 기록한 국내 경제성장률은 1분기를 바닥으로 상승전환, 4분기 중 5.2%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 특히 내수회복 속도 빨라져 내수와 수출 불균형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
대우증권은 앞으로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조선, 건설업종과
유통, 자동차 등 경기관련 소비재,
IT 업종이
시장의 상승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연초 시장을 달궜던
네자리수 지수에 대한 기대가
하반기에는
다시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