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10분 현재(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보합으로 1,545.00을 기록중이다. 한편 S&P500지수 선물은 0.90P 상승한 1,193.20을 나타내고 있다.
美 주요 지수 선물 가격
나스닥100지수 선물 S&P500지수 선물
시간 등락 가격 등락 가격
09:10 0 1,545.00 0.90 1,193.20
한경닷컴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테마주의 높은 시세 차익과 함께 매달 안정적인 배당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다. 올해 국내 ETF 시장의 수익률 상위권을 AI 반도체 ETF가 휩쓰는 가운데 관련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미국AI테크TOP10+15% 프리미엄 ETF’가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ETF업계 1위인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한 지수산출기관인 한국경제신문사와 함께 출시하는 ETF다. 한경 KEDI 지수 기반 ETF로는 여덟 번째다.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ETF는 미국 AI 관련주의 높은 기대 수익률에 커버드콜 전략을 더한 상품이다. 이 ETF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TSMC 메타 애플 알파벳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AI 핵심주 10개에 투자한다. 동시에 자산의 20~40%는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한다.커버드콜이란 주식, 채권 등 기초자산을 보유하면서 그 기초자산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가령 엔비디아 주가가 1만원일 때 매입하면서 동시에 1만10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매도하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엔비디아 주가가 1만1000원을 넘었을 때 차익은 포기해야 하지만 자산이 1만~1만1000원에서 움직일 때 시세차익과 옵션 프리미엄을 함께 얻을 수 있다.KODEX 미국AI테크TOP10+15% 프리미엄은 매주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서 커버드콜 자산을 늘리고,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선 줄인다.이를 통해 매달 1.25%(연 15%) 수준의 월 배당 지급을 목표로 운용한다. 환노출형으로 설계돼
‘연착륙 vs 스태그플레이션’ ‘연내 금리 인하는 불가능 vs 이르면 9월 인하’.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1~3월 예상치를 웃돌던 인플레이션 지표가 4월부터 둔화하고 있지만 동시에 신용카드 연체율 등 다른 지표는 악화하고 있다. 연착륙하는 건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접어드는 건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이유다. 미국 중앙은행(Fed) 통화정책 향방도 가늠하기 쉽지 않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기 시작했지만, 데이터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처럼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점에 한국경제신문이 6월 3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투자 나침반 역할을 할 ‘한경 글로벌마켓 콘퍼런스 NYC 2024’를 연다. 글로벌 투자회사의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이코노미스트, 애널리스트 등 월가의 구루들이 모여 올해 하반기 경제와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내놓는다.○증시 강세, 얼마나 이어질까메인 콘퍼런스는 행사 둘째 날인 다음달 4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롯데뉴욕팰리스호텔에서 열린다.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지속적인 회복력, 강세 가능성’이다. 미국 경제는 Fed의 고금리 정책에도 고용과 소비에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하반기 경제와 금융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색해보는 시간이다.콘퍼런스는 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의 축사에 이어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헨리 H 맥베이 CIO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맥베이 CIO의 발표 주제는 ‘글로벌 거시경제 업데이트’다. KKR은 부동산 등에 총 4290억달러를 운용하고 있어 자산별, 지역별 시장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
상장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내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앞으로 투자자들은 상장사가 자율적으로 정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래소는 국내 증시 건전화를 위해 '좀비기업' 퇴출 요건 완화 방안도 연내 마련할 방침이다.밸류업 공시 27일부터 본격 시행한국거래소가 26일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상장 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 등으로 나눠 작성하도록 했다. 각 기업이 준비되면 각자 자율적으로 이를 공시할 예정이다.기업 개요에서는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기업정보를 제공한다. 현황 진단에서는 기업의 사업모델과 해당 업종의 국내·외 현황을 분석하도록 했다. 필요시 주가수익비율(PER),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등의 재무지표는 물론 지배구조 등 비재무지표까지 자율적으로 활용해 보다 심층적인 정보를 투자자에게 알리도록 했다.목표 설정은 현황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특성을 반영해서 하도록 했다. 각 기업의 성장 단계와 사업의 특성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하면 된다. 거래소는 "계량화된 수치 제시가 바람직하지만 기업 특성 등을 고려해 '업계 평균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달성' 등 정성적 목표 설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투자자와의 적극적 소통을 위해 향후 공시 일정을 사전 안내하는 예고 공시도 가능하다. '1호 공시'는 아직 예정되지 않았지만 수개월 내로 다수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