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CJ투자증권은 CJ케이블넷의 외자 유치로 CJ홈쇼핑의 MSO 자산가치 부각에 따른 주가상승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민영상 CJ 연구원은 CJ케이블넷의 SO가치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입자당 가치를 39만원으로 추산했으며 이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갖지 않는 지분투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 이번 외자 유치는 향후 SO M&A를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 가능성 상승과 안정적 운영자금 확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며 CJ홈쇼핑에도 MSO 자산가치 부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0만6,8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