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장 후보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출마를 제의받은 적도 출마의사를 밝힌 적도 없다"며 출마 가능성을 공식 부인했다. 진 장관은 이날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보통신(IT)장관회의 참석차 출국에 앞서 기자들에게 "나는 10∼15년 이후의 '먹거리 창출'에 전력해 달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당부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서울시장은 물론 대선주자 리스트에 오르내렸던 진 장관 본인의 공식입장 표명이어서 주목된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