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27일) 국고채 3년물 연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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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큰 폭 상승(채권값 약세)했다.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27일 0.08%포인트 급등한 연3.70%에 마감됐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연3.84%,4.33%로 각각 0.07%포인트,0.06%포인트 올랐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4.11%를 나타냈고,한경KIS로이터지수는 0.15포인트 내린 104.37을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출발부터 약세(금리 상승세)였다. 전날까지 지속됐던 금리하락세에 대한 부담감과 30일 발표될 4월산업활동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오후 들어 금리는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다. 당정협의회에서 올해 추경예산을 편성할 경우 적자국채 발행도 가능할 것이란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데다 자산 가격에 버블이 있다고 한 경제부총리의 발언이 콜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해석됐다. 4월 경기지표가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돼 약세 심리를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