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KT에 대해 과징금 악재가 주가에 선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대신 이동섭 연구원은 공정위가 시내전화 및 PC방 전용선 사업 담합과 관련 KT에 1159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일시적인 소폭의 주가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지난 3월 과징금 관련 발표 후 주가에 선 반영됐고 KT의 소송 결과에 따라 환급액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과징금 관련 불확실성이 완전히 저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당성향 50%를 기준으로 현금배당 3,000원은 추정 당기순이익 1조1378억원과 배당투자가 목적인 49%대의 외국인 보유지분 등을 감안할 때 충분히 지급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