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현 세종증권 리서치센터장 >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2개월간에 걸친 침체국면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판단된다. 기술적으로 볼 때 지난주 주요 이동평균선들이 모여 있는 925포인트에서 반등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거래소시장의 거래량이 최저 수준인 3억주 내외로 감소한 것도 주가 하락이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유가가 배럴당 50달러선 아래로 하락했고 GDP성장률도 1분기 2.7% 성장을 바닥으로 높아질 전망이어서 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이처럼 조정을 거친 후 재상승국면에 진입할 때는 반등을 주도하는 업종과 낙폭과대 종목들이 돋보이는 움직임을 보이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IT 철강 운송 등 경기민감주와 증권업종이 투자유망하다. 또 투자심리의 개선은 장기투자에 대한 확신을 키워 중소형 우량주에 대한 매수도 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