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에 10번째 공장 착공 .. 3억달러 투자 톈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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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24일 중국 톈진에서 PVC(폴리염화비닐)의 원료인 VCM(비닐콜로라이드모노머) 및 EDC(에틸렌디콜로라이드)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LG화학은 톈진시 임항공업구 15만평 부지에 2006년 말까지 총 3억달러를 투자,이 공장을 지어 연간 35만t의 VCM과 연간 30만t의 EDC를 생산하게 된다.
이 공장은 LG화학이 중국에 짓는 열 번째 생산기지다.
LG화학은 PVC 생산법인인 톈진LG다구를 통해 연산 34만t 규모의 PVC를 중국 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유철호 LG화학 사장은 "PVC 사업을 중국 내에서 수직계열화하기 위해 원료 공장을 짓기로 했다"며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1∼2위를 다투고 있는 중국 내 PVC 시장점유율이 확고한 1위로 올라서게 된다"고 밝혔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