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거대 화장품 업체 에스티 로더가 지난해 엄마가 된 배우 기네스 팰트로(32)를 자사의 메이크업, 향수 부문 모델로 새로 선정했다.


에스티 로더는 팰트로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팰트로가 올 여름부터 전세계 지면 광고와 텔레비전 광고에 향수 '플레저' 모델로 등장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플레저'가 출시된 지난 1995년부터 에스티 로더의 간판모델로 활동했던 엘리자베스 헐리도 이 회사 '리뉴트리티브 스킨'라인의 신규 모델로 기용됐다.


현재 에스티 로더 모델인 리야 케베데와 캐롤린 머피는 이들과 함께 계속 활동하게 된다.


팰트로와 록그룹 콜드플레이의 보컬인 남편 크리스 마틴은 지난 14일 첫 딸 애플의 돌을 맞았다.


지난 1998년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팰트로는 퓰리처상 수상 희곡을 각색한 영화 '프루프'로 올 가을 다시 팬들을 만난다.


(뉴욕 AP=연합뉴스) quarri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