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주요 증시
전주말비(%) 지수(P)
닛케이225 0.33 11,073.20
대만 가권 -0.89 5,901.59
항생 -0.09 13,704.92
항생H -0.36 4,608.71
한경닷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대형마트 라이벌인 이마트와 롯데쇼핑 주가가 급등했다. 홈플러스 소비자들이 다른 대형마트로 유입되는 등 반사이익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5.66% 오른 8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마트가 포함된 롯데쇼핑 주가 또한 5.44%(한국거래소 기준) 상승한 6만5900원에 마감했다. 이날 롯데쇼핑 주가 상승률은 2023년 8월 10일(5.79%) 이후 약 1년 7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대형마트 종목 주가가 급등한 것은 업계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다. 부실한 홈플러스의 경쟁력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졌다. 영업은 정상적으로 할 예정이지만 악성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홈플러스가 대형마트의 핵심 경쟁력인 상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비자들의 이탈이 현실화할 수 있다.'기습 회생신청'에 따른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대한 비판도 커지는 상황이어서 소비자 발길은 더욱 뜸해질 수 있다. 홈플러스는 매출(2023년 기준) 6조9315억원으로 이마트(15조1419억원)에 이어 대형마트 2위 사업자다. 롯데마트 매출은 5조7347억원이다.재무 부담이 완화되지 않으면 홈플러스의 정상적인 영업이 점점
연초 내달리던 국내 증시가 숨 고르기에 접어들며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월 코스피지수가 3000선을 회복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은 일순간 자취를 감췄다. 대신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부쩍 커졌다. 올 들어 나타나던 상승 구간이 '착시 효과'일 수 있다며 본격적인 박스권 장세에 대비하라는 게 증권가의 경고다. 투자 생존법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 ‘상승 스토리’ 깨진 코스피지수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19일까지 코스피지수는 11.34% 치솟았다. 2700선까지 넘보며 지난해 하반기 주요국 증시에서 최하위권 성적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여줬다.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14.76%에 달했다. 이 기간 미국 S&P500지수는 4.46%밖에 오르지 않았다.국내 증시가 짧은 기간 큰 폭으로 뛰었지만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 지난달 28일 ‘검은 금요일’ 전까지의 증권가 주류 전망이었다. 지난달 19일만 해도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3월, 국장의 매력’이란 보고서를 내고 “3월부터 강세장을 예상한다”고 했다. “코스피지수가 최대 30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검은 금요일 당일 코스피지수가 단번에 3.39% 내리며 2500선까지 위협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외국인은 이날만 1조8450억원을 순매도했고 연기금도 235억원을 내던지며 순매도로 전환했다.최근 2개월간의 흐름을 되짚어봐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단순히 ‘싸다’는 이유로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가기엔 빈틈이 많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이 분석한 올해 주가 상승의 원인은 크게 계엄 사태의 반작용, 딥시크의 대두, 연기금의 매수 등으로 좁혀진
"최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가상자산 정책 방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 뿐만 아니라,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춰 법안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초 1회차 포럼이 열린 데 이어 오늘 2회차 포럼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14명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주최로, 한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가상자산'이 아닌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용어 정의 필요성과 빠른 속도의 법제화를 촉구했다. 민 의원은 "가상자산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에 '디지털 자산'으로 용어를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와 관련한 법안을 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각 정당 모두가 디지털 자산에 관심이 있는데, 정부가 기존 금융 시장에 안주하려고 하는 안일한 상태"라며 "글로벌 시장 속도에 맞춰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디지털 자산 제도화에 나서야 한다"라고 지적했다.스테이블코인, 금융 혁신 이끈다…"조속한 규제 마련 시급"이어진 발제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금융 혁신 가능성과 해외 사례를 통한 국내 입법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서병윤 DSRV 미래금융연구소 소장은 "스테이블코인은 송금이 훨씬 빠르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24시간 언제든 결제가 가능하다&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