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조구희씨(41)가 서울 신사동 갤러리드림에서 다섯 번째 개인전을 갖고 있다. 장승과 나비,하늘과 바람,새와 산 등의 이미지가 어울려 과거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억의 저편','자연에서' 시리즈를 출품했다. 조씨의 신작들은 중간 색조의 물감을 두텁게 덧칠해 입체적인 질감을 느끼게 한다. 24일까지.(02)720-4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