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 카드사 약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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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서도 후발 카드사들의 약진이 지속되고 있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6개 전업계 카드사중 선발 3사인 비씨, 삼성, LG카드의 신용판매,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신용카드 이용액은 올해 1.4분기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올 1.4분기 삼성카드 이용액은 10조4천19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1%나 줄었고 LG카드는 12조1천182억원으로 8.5% 감소했으며 비씨카드(회원은행 실적 포함)는 이 기간 이마트의 결제 거부 때문에 1.3% 줄어든 24조7천94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후발 3사중 롯데카드는 2조7천856억원으로 79.3%가 증가했고 현대카드는 5조1천91억원으로 34.4% 늘었다.
다만, 신한카드는 4조7천12억원으로 4.5% 감소했으나 신용판매액만으로는 2.2% 증가했다.
신용카드 발급장수에서도 지난 3월말 현재 선발사인 삼성카드는 995만장으로 1년전보다 25.5%나 줄었고 LG카드는 1천389만장으로 4.2% 감소했으며 비씨카드도 체크카드는 늘고있지만 신용카드는 2천19만장으로 11.0% 감소했다.
이에 비해 후발사인 현대카드는 359만장으로 24.5% 늘었고 신한카드는 246만장으로 15.8% 증가했다.
롯데카드는 698만장으로 0.2% 감소했으나 이는 신용공여 기능이 포함된 백화점카드가 신용카드로 통계에 잡혔기 때문으로 순수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1년전의 2.4배인 480만장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