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채권에 20억弗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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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 등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8개국 중앙은행이 역내 통화표시채권에 투자하는 20억달러 규모의 '아시아채권기금2(ABF2)'를 설립,본격 투자를 시작했다고 한은이 12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ABF2는 아시아채권지수펀드(PAIF)와 8개 회원국별 채권지수펀드로 구성돼 있다.
PAIF는 8개 회원국에서 발행된 역내통화 표시 국채 및 준국채에 투자하는 단일채권펀드며,8개 국별 채권지수펀드는 자국통화 표시 국채.준국채에 투자하는 국가별 채권펀드다.
PAIF는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회의(EMEAP)의 초기 투자금 10억달러로 출범됐으며,'스테이트 스트리트글로벌 어드바이저스 싱가포르(SSgA)'가 PAIF의 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
PAIF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우선 상장되고,향후 다른 EMEAP 회원국 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될 전망이다.
한국의 채권지수펀드(ABF Korea Bond Index Fund) 운용기관으로는 삼성투신운용이 선정됐다.
한은 관계자는 "그동안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은 역내 통화표시 채권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아 채권시장이 발전하지 못했다"며 "ABF2 설립으로 역내 채권시장 활성화는 물론 각종 규제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EMEAP의 전체 11개 회원국 중앙은행들은 지난 2003년 6월 역내 달러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10억달러 규모 아시아채권기금1(ABF1)을 출범시킨 바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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