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말레이시아 페그제 당분간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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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링기트 페그제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13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전망과 함께 말레이시아의 링기트 페그제 폐지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고 전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페그제가 폐지될 경우 시장에서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외환 채무 규모가 큰 테나가(Tenaga) 등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
업종 중에서는 수입량이 많은 자동차 업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전력 및 미디어도 수혜 업종.
반면 수출업체나 해외 수익 비율이 큰 MISC나 Unisem 등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CL은 페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수출 성장에 긍정적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 관계자도 링기트화가 적절히 평가되고 있다는 의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에 대해 비중확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