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CSFB증권 동 타오 분석가는 전일 중국 인민일보 보도 해프닝으로 위안화 절상설이 또 다시 제기됐으나 중국이 이같은 방법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기 자금만 되레 자극할 뿐이며 정부 권위도 떨어뜨린다고 설명. 타오 분석가는 "기본적으로 위안화가 조만간 절상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투기 심리가 만연된 현 상황을 볼 때 임박한 것 같지 않다"고 분석했다. 투기가 잠잠해지면 올해 중반즈음 한 밤중을 틈타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발표할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밴드폭 확대 형태로 달러대비 3~5% 정도 절상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