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과 GS홀딩스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양사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이 30% 이상 급감했습니다. 이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나로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직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9%와 39.2% 줄어들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 두루넷 인수 전후에 촉발된 초고속인터넷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것입니다. 이와관련 파워콤의 소매시장 진출에 대해 반대의사를 정통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반면 순이익은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분기 순익과 매출 지난해 2분기부터 순익 흑자기조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GS홀딩스도 1분기 실적이 전체적으로 저조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매출, 순이익 모두 큰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직전 분기 보다 각각 38.5%와 37.1% 감소했습니다. 지분법 평가에 의해 지분법 평가이익에 줄어든데 따른 것입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실적이 좋았지만 비중이 큰 GS칼텍스 실적은 저조했습니다. GS칼텍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직전 분기에 보다 각각 39.6%, 41% 급감했습니다. 와이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