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본부에 대한 문민화 등 각종 국방개혁을 추진중인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이 11일 대학생들을 국방부 청사로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국방부는 윤 장관이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역 22개 대학생 50여 명과 함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만남은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대학생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국방'을 직접 구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간담회 후 이들 대학생에게 국방부 및 각 군에 대한 소개와 국방정책 및 주요 국방현안을 설명하고 이들의 관심사인 병무행정 개선과 달라진 병영생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젊은 세대인 대학생들에게 국방 및 군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높이고 국방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차원에서 처음으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