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영화관 운영업체인 CJ CGV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00억 9천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98.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573억 2천만원과 77억 5천만원을 기록해 전분기에 비해 각각 118.3%, 292.9%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상이익은 105억 천 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에 비해 219%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8%와 34% 감소한 수칩니다. CJ CGV는 지난해 4분기에는 비용증대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말아톤' 과 '공공의 적2' 등의 영화 라인업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이달 개봉작 등이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실적 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난번 아이맥스사와 체결한 `아이맥스 스크린` 독점 계약을 통해 영화 관람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