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소매판매가 9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하는 등 3월 서비스업생산이 호조세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예기자. [기자] 소비회복의 바로미터인 도소매업 판매가 9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3월 서비스업 생산이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3월보다 1.6% 증가했습니다. 이는 2004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설연휴 등으로 석달만에 감소은 돌아섰던 서비스업 생산은 다시 증가세로 반전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교육 서비스업과 오락.문화관연 서비스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도소매업판매는 9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하며,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도매업이 0.4%, 자동차판매도 0.4%, 감소했지만, 소매업에서 2.1% 증가하며 도소매업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숙박 및 음식점업은 1.8% 증가하며 지난 2월 9.8% 감소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고, 운수업과 통신업도 각각 3.2%와 7.7% 늘었습니다. 부동산.임대업 역시 지난해 3월보다 7.8% 늘어나며 올들어 1월부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본격적인 회복을 확신하긴 이르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이제 점차 심리 회복세를 수치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예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