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러시아 유전사업 의혹과 관련해 사퇴한 김세호 건설교통부 차관 후임을 이달 중순께 임명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 재가를 받아 오늘이나 내일쯤 김 차관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며, 후임 선임 시점은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끝난 뒤인 5월 중순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건교부 차관 후임으론 이성권 항공안전본부장과 이춘희 행정복합도시건설추진단 부단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또 건교부 차관보를 지낸 김일중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