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노무라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환율에 대한 방어주로 평가하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8만2,5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영업마진이 11.1%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마진이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P 감소했으나 서비스 부품 부문의 계절적 마진 강세가 뒷받침된 것으로 판단. 다른 자동차 업체들의 마진 하락폭이 2~4%P라는 점을 감안하면 모비스의 수익은 환율에 대해 방어적인 성향이 더 짙다고 설명했다. 고수익성과 상대적으로 적은 환율 노출도 등을 감안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