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3일) 거래부진속 반등 하루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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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3시(한국시간)로 예정된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종합주가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미국증시의 상승소식에도 불구,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종합주가지수는 3일 전날보다 0.50%(4.60포인트) 떨어진 913.82로 마감됐다.
장중 92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프로그램매물이 나오면서 하락반전됐다.
거래대금은 1조5천억원,거래량은 3억6천만주에 그쳤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장 초반의 오름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으며,현대자동차도 4월 판매대수가 전월에 비해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1.5%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KT와 신세계만 소폭 상승했다.
철강주 중 포스코를 제외한 동국제강 동부제강 INI스틸 등이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1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여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진 한화석화는 2%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