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탤런트 강부자, 김혜정, 가수 혜은이, 배일호, 홍서범, 조갑경, 개그맨 엄용수씨를 `건강가정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건강한 가정을 지키기 위한 경찰의 치안 관련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허준영 경찰청장은 이날 가족과 함께 10년 넘게 급식 봉사활동을 해온 서울 중부경찰서 장준호 경위와 남몰래 무의탁 노인을 지원해온 충북 음성경찰서 홍재구 경사에게 표창장을 줬다. 경찰은 또 허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독립문공원에서 무의탁 노인과 보호시설 어린이 600여명을 초청해 위문행사를 가졌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