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입 기회..목표 1,100 재확인-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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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증권이 한국 증시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수정할 펀더멘탈 변화가 없다고 강조하고 목표지수 1,100을 재확인했다.
3일 UBS 장영우 리서치 헤드는 한국 증시가 지난해 8월이후 42%(달러기준 56) 랠리를 달리다 3월 중순 고점을 치고 11% 조정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1분기 취약한 기업실적과 G7의 경기선행지수(6개월) 하락 반전,미국 등 해외 변수 불확실 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
그러나 펀더멘탈 요인상 긍정적 전망을 뒤집을 이유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조정은 더 좋은 진입 기회라고 추천했다.
기업이익의 경우 2분기부터 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 가운데 3분기는 의미있는 회복까지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부진한 시장분위기속 증시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국내 도소매 판매율 증가 반전과 G7 선행지수도 정점이 아닌 바닥에 가깝다고 판단했다.거시 환경이 증시에 부정적이지만은 않다고 설명.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올해 추정수익 기준 7.4배 PE로 역사적 평균치 9.9배를 밑돌고 아시아 증시대비 할인율도 38%로 역시 평균치 22.7%보다 더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유망주로 최근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된 POSCO,KT&G,한국전력,삼성전기,코라인리 등을 선호하며 삼성전자,태평양,기아차,SK,호남석유화학,대구은행,GS건설 등도 좋아하는 종목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