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집값이 들썩이면서 서울 영등포구와 충남 천안ㆍ연기 등 30곳이 무더기로 주택거래신고 또는 주택투기지역 대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 용산, 성남 분당, 과천, 대구 중구 등은 상승폭이 2%를 웃돌았으며 전국 전셋값도 0.4% 올랐습니다. 국민은행이 2일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는 0.6% 올라 3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집값이 상승한 곳은 전국 139개 시, 군, 구 가운데 98개에 이르렀으며 보합은 20곳, 하락 21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