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INI 스틸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일 현대 박준형 연구원은 INI 스틸의 2분기 매출액은 건설경기 개선과 열연강판 판매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9.8% 증가한 1조4,52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마진도 수익성 위주의 수출 및 형강제품 판매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당진공장 조기 가동에 따른 성장성 제고, 650만주의 자사주 매입, 양호한 주식가치에 힘입어 주가의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국제철강가격 정점 우려 등이 철강업종 밸류에이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적정가를 2만5,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