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박지은 '感 잡았어' .. 프랭클린챔피언십 3R,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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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롱(21)이 미국LPGA투어 프랭클린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총상금 1백만달러)에서 단독 4위에 나섰다.
박지은(26ㆍ나이키골프)과 장정(25)은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김초롱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밴더빌트레전드골프장 아이언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백10타로 선두 스테이시 파라마나수드(미국)에게 5타 뒤졌다.
박지은과 장정은 나란히 2타씩 줄여 합계 5언더파 2백1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세 한국선수는 선두와 5∼6타차여서 최종일 역전우승이 쉽지 않게 됐다. 더욱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합계 9언더파 2백7타로 단독 2위,카트리나 매추(스코틀랜드)가 8언더파 2백8타로 단독 3위에 오르며 파라마나수드와 우승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전날 강풍과 폭우로 경기가 중단된 2라운드 11번홀까지 공동 선두였던 한희원(27ㆍ휠라코리아)은 잔여 경기와 3라운드에서 모두 4타를 잃어 김영(25ㆍ신세계)과 함께 합계 1언더파 2백15타로 공동 13위로 처졌다.
미LPGA 투어 입문 3년차의 파라마나수드는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잡고 7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 샷을 날리면서 생애 첫 승 기회를 잡았다. 박세리(28ㆍCJ)는 2라운드에서 합계 10오버파 1백54타(81ㆍ73)를 기록,4타차로 커트 탈락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