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제일모직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28일 메리츠 유영국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1분기 실적부진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 비중(작년 기준 57.1%)이 가장 높은 케미칼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는 주요 원재료인 SM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나 ABS/PS 등 주요 제품 가격 또한 중국 수입수요 위축 영향으로 동반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패션 부문은 내수 회복과 계절적 요인으로 회복세가 예상되며 전자재료 부문 또한 도광판,CR 등 신규 아이템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 1만6,500원에 투자의견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