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남성그룹 엠씨더맥스와 탤런트 박은혜, 지현우등 연예인이 인간문화재 문하생을 돕기 위한 청바지 경매에 나선다. 청바지브랜드 리바이스는 27일 "리바이스 501 청바지를 기념하기 위해 30일과 다음달 1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청바지 축제 '청바지야 다 모여라!'를 연다"며 "축제의 일환으로 연예인의 청바지 경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바지 경매 행사에는 엠씨더맥스와 박은혜, 지현우 외에도 모델 출신 탤런트 이윤미와 김지우도 참석한다. 이들은 직접 경매에 내놓은 청바지를 입고 패션쇼를 펼친 뒤 청바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고 새로운 주인을 찾아줄 예정이다. 청바지 경매로 인한 수익금 전액은 경제적 문제로 장인의 길을 떠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간문화재 문하생들에게 전달된다. 청바지 경매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청바지 축제는 청바지 역사관과 높이만 29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청바지, 100명의 위인을 청바지에 그린 핸드페인팅 작품, 청바지로 만든 자동차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서울=연합뉴스) 안인용 기자 dji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