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동부제강의 수익성이 2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5일 대신 문정업 연구원은 동부제강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아연도강판 내수단가 인상분이 예상보다 낮았고 인상 적용시기도 다소 늦춰지며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9.2%와 20.2%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수출시황이 3분기를 지나면서부터 재차 강세로 전망되고 국내 철강 시황도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수익성은 상반기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13.7% 내린 1,796억원으로 수정하며 이에 따라 목표가를 1만7,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가 2,7배에 불과해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